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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연희 교사 10여년만에 복직

2004년 사학비리 내부고발로 해고

  • 호루라기재단
  • 2013-06-27
  • 조회수 310
사학비리를 내부고발했던 조연희 교사가 10여년 만에 복직되었습니다.
 
교육부는 지난 6월 11일 박정훈·조연희 교사에 대해 임용 결정을 수용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앞서 6월 7일 서울시교육청이 교육부에 보고한 '교육공무원 특별채용대상자 임용 취소' 요구에 대한 조치결과를 수용하기로 한 결과입니다.
 
조연희 교사는 지난 2004년 서울 동일여고 재직 중 재단의 비리를 제보했다가 직위해제 당했고, 2006년 파면(소청위에서 해임), 2012년 복직 하루만에 다시 임용취소라는 형식으로 해고되었습니다.
 
박정훈 교사는 2000년 이화외고 재직 중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해직됐다 무죄 판결을 받았으나 아직까지 교단에 서지 못한 사례입니다.
 
곽노현 전 교육감 재임 당시 특별채용했던 박정훈·조연희·이형빈 교사에 대해 서울시교육청은 당사자 면담 및 임용취소 절차를 진행해 박정훈·조연희 교사의 임용을 유지하기로 했으나 이형빈 교사는 임용 취소결정이 됐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이형빈 교사에 대해 임용 취소 결정을 한 이유는 곽 전 교육감의 비서실 정책보좌관으로 근무해 임용권자가 재량권을 남용한 행위로 판단될 가능성이 있다는 이유라고 합니다.
 
** 관련 김행수 전 사립학교개혁국민운동본부 정책국장의
"UN ‘투명사회상’ 받고 ‘조연희법’ 제정됐지만...당사자는 해고
조연희 등 교사 3명 ‘공개경쟁 안 해서 임용취소’는 거짓말"이라는 기고글을
링크로 걸어 놓았으니 참고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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