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심과 표현의 자유 신장, 공익제보자의 인권 옹호를 위한 재단법인 호루라기(이사장 이영기)는 26일 경향신문의 공익제보사이트 ‘경향리크스’(사진)를 올해의 호루라기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해의 호루라기상’은 인권과 공익을 위해 활동한 개인과 단체를 격려하고, 양심적 행위를 장려하기 위해 주는 상이다.
‘경향리크스’는 정부와 정당·기업·단체의 불법·비리 등 비윤리적 행위를 폭로하는 국내 언론 최초의 공익 제보사이트이다. 2011년 3월 문을 연 뒤 ‘전 재산 29만원 전두환 골프치고 양주파티’ ‘환경부 체육행사 4대강 현장서 하라 공문’ ‘정진석 청와대 정무수석 삼화저축은행 사외이사였다’ ‘전국 법원에 인지대 도둑’ 등을 보도했다. 시상식은 다음달 5일 오후 6시30분 서울 중구 정동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