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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루라기소식

˝이렇게 큰 돈을 만져 본 적도 없어 두렵지만 가족이 함께 사는데 보태겠습니다˝

지난 3월 5일 환경재단 레이첼카슨홀에서 물푸레기금 수여식 개최

  • 호루라기재단
  • 2015-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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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호루라기재단은 공익제보자의 생활지원금 <물푸레기금> 수여식을 개최했습니다. 호루라기재단 이영기 이사장은 공익제보자를 위한 생활지원비가 얼마나 소중한지, 독지가의 도움으로 호루라기재단에서 이를 수여하게 된 것은 의미가 크다고 하면서 앞으로는 더 발전된 물푸레기금을 만들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말로 인사를 건넸습니다.
 
이어 이해관 수혜자는 현재까지 상황을 전하면서 재판이 진행중이지만 이런 의미있는 <물푸레기금>을 받게 되어 기쁘고 앞으로는 재판에도 이겨 <물푸레기금>을 기부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배현봉 씨는 공익제보후 힘든시기를 겪고 생활고로 시달리다가 <물푸레기금>을 받게되어 물푸레나무가 푸르게 물을 들이듯이 자신을 푸르고 맑게 지켜주는 것 같이 너무 힘이 된다고 전했습니다. 마지막으로 한종선 수혜자는 아홉살의 나이로 형제복지원에 수용되어 살면서 2012년 1인 시위를 시작으로 많은 참 고생스러운 삶을 살면서 이렇게 많은 돈을 받은 적도 만져본 적도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현재까지도 가족들이 같이 못살고 있는데 <물푸레기금>을 통해 가족이 함께 모여 사는데 보태겠다고 전했습니다.
 
   이날 공익제보자와 함께하는 모임, 참여연대, 부정부패추방실천시민회 등 참여했습니다. 이런 자리를 만들어주신 분과 관심을 가져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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