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재단법인 호루라기>(이사장 이영기, 이하 호루라기재단)는 오는 12월 5일(수) 오후 6시30분부터 서울 정동 프란치스코 교육회관 4층에서 ‘올해의 호루라기 시상식'을 공익제보 분야에 장진수 전 주무관, 언론ㆍ표현의자유 분야에 경향리크스, 인권 분야에 군인권센터를 시상합니다.
3. 올해 처음 시상하는 제1회 ‘올해의 호루라기상’은 지난달 14일 심사위원회에서 수상자를 선정했습니다. 심사위원회(심사위원장 박흥식 중앙대 교수)는 또한 공익제보 분야에서 이해관 KT새노조 위원장을, 인권분야에서 장애와 인권 ‘발바닥 행동’을 특별상 수상자로 결정했습니다.
4. 수상자로 선정된 장진수 주무관은 올해 3월 국무총리실의 불법민간인 사찰 사건의 증거 인멸을 청와대(대통령실)가 주도했음을 폭로하여 사회적 반향을 크게 일으키면서 국민의 알권리 신장에 기여했습니다. 장진수 주무관은 이러한 과정을 몸소 겪으며 깨달은 점이 있다면 “자신의 양심을 속이는 일은 참으로 고통스럽다”고 수상소감을 밝혔습니다.
5. 12월 5일 개최되는 올해의 호루라기 시상식에는 최현복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 이문옥 전 감사관, 정성헌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 등이 참석해 축사와 격려사를 할 예정이며 공익제보와 민주화운동 관련 자의 자녀에게 장학금 전달을 합니다. 또 호루라기 법률지원단 위촉식과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공익법률지원센터(리걸클리닉)와 업무협약식을 갖고 재단설립의 본래 목적인 공익제보를 중심으로 한 인권, 언론ㆍ표현의 자유 활동 지원에 적극 나설 예정입니다.
6. 오는 12월 5일(수) 오후 6시 30분 서울 정동 프란치스코 교육회관 4층에서 개최하는 호루라기 시상식에 기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보도를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