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루라기재단

12월 8일(금) 오후 6시 30분, 2023호루라기상 시상식이 개최되었습니다.

호루라기재단 이해관 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여느 때보다 많은 분들이 참석해 수상자를 축하하고 공익제보자를 격려하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시상식은 6시 30분, 이영기 이사장의 인사말로 시작되었습니다.

전년도 호루라기특별상 수상자인 임은정 검사가 축사를 위해 직접 참석했고,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이 영상으로 축하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이재일 호루라기상 심사위원장의 심사평이 있은 후, 호루라기상, 호루라기언론상, 호루라기특별상 시상이 진행되었습니다.

정직한 군인의 상징처럼 보이는 제복을 입은 박정훈 대령, 아직도 계속되는 고통에 울분을 토한 임지호(비실명)씨, 명랑하고 감동적인 수상소감을 전한 전미순씨 등 호루라기상 시상과 수상 소감이 이어졌습니다.

수상소감을 통해 다시 공익제보자를 눈물짓게 했던 최영규 기자, 핵발전의 위험성에 대해 강조한 탈핵신문 김현우 이사장도 호루라기언론상 수상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호루라기특별상을 수상한 오지연 씨의 시상과 수상소감을 지켜본 참석자들은 그간의 노고에 한마음으로 공감과 위로의 박수를 보냈습니다.

8시에 시상식을 마친 참석자들은 뒷풀이 장소로 이동해 격려와 축하의 자리를 이어갔습니다.

수상자를 비롯해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과 참석하지 못하셨지만 멀리서 축하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 작년에 이어 뒷풀이 비용을 부담해주신 전필건 기자님께도 특별히 감사드립니다:)

* 호루라기상 수상자인 임지호씨의 사진은 본인 요청에 의해 비공개처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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